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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심리

퇴근길마다 죄책감이 밀려온다면 — 워킹맘 죄책감 다루는 심리코칭

by 맘맘톡(가치코치) 202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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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문득 "오늘도 아이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밀려올 때가 있으신가요? 일을 그만둘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사라지지도 않는 이 감정 — 왜 유독 워킹맘에게는 죄책감이 이렇게 자주 찾아올까요? 오늘은 정서중심 심리코칭 관점에서 워킹맘의 죄책감을 다루는 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Q. 워킹맘의 죄책감은 왜 생기나요?

죄책감은 내가 뭔가 잘못했다는 신호로 느껴지지만, 워킹맘의 죄책감은 실제 잘못보다는 완벽한 엄마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잘못한 게 아니라,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려다 지친 것뿐이다"라고 이 간극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의 무게가 조금 달라집니다.

Q.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에게 잘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시간의 길이보다, 그 시간 동안 온전히 집중해주는 경험이 아이에게 더 크게 남는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퇴근 후 짧더라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눈을 맞추는 10분이, 죄책감을 상쇄하는 실질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일하는 건 우리 가족을 위한 거고, 집에 오면 온전히 너랑 있을 거야"처럼 아이에게 솔직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아이의 불안뿐 아니라 부모 스스로의 죄책감도 함께 줄여줍니다.

Q. 완벽한 엄마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매일 완벽하게 시간을 내주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좋은 양육의 핵심은 완벽함이 아니라 일관성입니다. 오늘 못 해준 걸 내일 조금 더 해주려는 태도 자체가 이미 좋은 부모의 모습입니다. 죄책감에 계속 짓눌리지 않으려면, 스스로를 다독이는 짧은 루틴이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적어보는 다이어리나 저널링 노트 하나를 곁에 두고, 하루 끝에 오늘의 감정을 짧게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맘맘톡

워킹맘의 죄책감은 나쁜 엄마라는 증거가 아니라, 그만큼 아이를 사랑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짧더라도 온전히 아이와 눈을 맞추는 시간 하나로 충분합니다.

죄책감을 조금 더 근본적으로 다뤄보고 싶으시다면, 『죄책감과 작별하는 부모: 지혜로운 힘을 키우는 부모교육 가이드』(서유지 저, 리얼러닝)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다룬 내용을 더 깊이 있게 풀어보고 싶으실 때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도 애쓰고 계신 워킹맘들 힘내세요.

이 글은 정서중심심리코칭의 일반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자기돌봄 가이드이며, 죄책감이나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심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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